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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조수진 의원은 본인 소명을 ‘국민’ 앞에 하시라

  • Notice
  • 2020-09-10

<논평>

조수진 의원은 본인 소명을 ‘국민’ 앞에 하시라



돈 천만원도 없는 서민들 입장에선 5억 원을 빌려주고도 바빠서 잊고 후보자 재산 등록을 안 한 조수진 의원을 배포가 크다고 생각할까?

돈 천만원도 없는 서민들 입장에선 퇴직금인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지도 모를 예금 6억원이 늘어난 조수진 의원을 운 좋은 사람이라고 부러워할까?


조수진 의원은 이런 질문에 소상하게 국민 앞에 자료를 들고 설명하는 게 먼저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다른 의원들의 실명을 들고 나와 “당신도 마찬가지지?”로 흙탕물을 뿌리고 언론은 따옴표 보도로 양쪽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역시 언론인 출신다운 물타기다.


김진애 의원은 선거 당시는 2019년 5월 공시지가대로 재산등록하고 국회의원 재산등록은 2020년 5월 기준으로 했다. 매년 5월 공시지가가 바뀌니 변동분을 반영한 것이다. 허영 의원은 독립생계유지로 부모 재산을 고지 안했다 국회 등록 시 “독립생계 월 소득기준”을 넘지 않아 부모 재산이 포함된 경우다. 이상직, 문진석 의원은 비상장 주식을 액면가가 아닌 실질가로 신고하도록 올해 6월 공직자윤리법이 개정 시행돼 법이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다.


국민들이 묻는데 ‘나 말고 저기’라며 손가락을 올리면 사람들이 정말 거길 쳐다볼 거라 생각했나? 기자라면 해볼만한 시도지만 본인은 이제 국회의원 신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기회에 선거법을 아예 고쳐 당선자 재산내역을 공개해 이런 일이 없도록 못박을 필요가 있겠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낼 계획이다. 여야 협치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조수진 의원도 법안 발의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 떳떳하다며 말이다.




2020년 9월 10일
열린민주당 대변인 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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