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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대표 신년인사 : 열린민주당 제2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2021.01.04.10:30 / 온라인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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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4

<모두발언>

열린민주당 제2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2021.01.04.10:30 / 온라인 화상회의)

 

 

최강욱 당대표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신축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열린민주당 대표 최강욱입니다.

 

2021,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묵은해의 고단함을 떨치고, 새해엔 무엇보다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작년은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숨 가쁜 일상 속에서도 온 국민이 마스크의 답답함을 견뎌야 했고, 잃어버린 여가와 생업의 위기로 한숨도 깊었습니다.

 

새해 아침,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바라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답답한 마스크 좀 벗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가고, 동네 시장과 거리가 떠들썩하게 북적이며, 술 한잔 기울이며 소박한 즐거움을 나누는, 그런 일상의 행복이 다시 찾아오기를 소원해 봤습니다.

지난 한 해, 위기를 이기려는 우리 국민의 꿋꿋한 노력과 희생이 있었으니, 올해는 반드시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 한 해도 우리에겐 반드시 이겨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몰아내는 방역전쟁에서 이겨야 함은 물론,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정치가 국민을 평안케 해야 합니다.

 

정치가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발전하는 역사와 사회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가 건강하게 토론하고, 국회와 정부가 소통하는 정치. 각자 할 일은 더 잘하면서 서로의 부족함은 메워주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정치가 국민이 바라는 상생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맞아 열린민주당은 경제회복과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속 시원한 정치를 위해 권력기관 개혁을 완수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금 국민이 체감하는 고통은 외환위기 사태의 경험 그 이상입니다. 다행히 정부와 국내외 전문가들은 올해에는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로 예측되는 경제성장률과 달리, 정부와 민간 모두 3%대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을 현실로 만드는 경제살리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열린민주당은 예산이 적기에 투입되어 제대로 집행되도록 정부를 독촉하고 감시하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대통령의 의지, 역대 최대 규모인 558조 원의 예산만으로 경제를 살릴 수는 없습니다.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모두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국민 생활의 고충은 책상에 앉아서 알기 어렵습니다. 더 빨리 듣고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현장을 알아야 합니다.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투입되어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는 지원정책은 임기응변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짜여져야 합니다.

 

열린민주당은 이런 민생 살리기 정책과 지원이 제대로 준비되고 집행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여타 야당들도 위기에 위기를 더하는 몽니정치가 아닌, 책임을 다하는 정치에 동참하여 주기를 촉구합니다.

 

지난 한 해, 기득권 수호를 위해 똘똘 뭉친 일부 세력이 보여준 모습은 한층 더 국민을 답답하고 화나게 했습니다. 특히 정의와 진실을 지켜내야 할 검찰과 언론이 보인 모습은 선택적 공정과, 교묘한 왜곡을 이어가며 여전히 민주적 통제와 건강한 여론을 비웃고 있습니다. 자정을 위한 노력과 의지가 전혀 없이 자기변명과 개혁에 대한 저항에 여념이 없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케케묵은 기득권을 감싸는 검찰권력과 언론권력이 누려온 그들만의 리그는 새로운 시대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남아있습니다.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과 법제화로 구시대의 뿌리를 기필코 뽑아내겠습니다.

 

지난해, 못 다 이룬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은 우리 열린민주당의 지상과제이고 존재 이유라는 점을 명심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올 한 해가 신명 나는 대한민국을 다시 여는 해가 되기를 거듭 소망합니다.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이 아닌, 환하게 웃는 얼굴로 소통하는 일상. 떳떳한 하루의 노력이, 온전하게 가족의 행복과 보람으로 이어지는 하루.

 

공권력의 횡포를 두려워하지 않고, 악의적인 헐뜯기에 고통받지 않는 세상. 그래서 어디서나 들썩들썩 하루가 즐거운 신명 나는 새해를 바라봅니다.

 

저와 우리 열린민주당도 국민 여러분께 정치가 바뀌니 내 삶도 바뀌는구나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소처럼 묵묵하고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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