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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은 현재진행형이다

  • Notice
  • 2021-04-16

<논평>

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은 현재진행형이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014416,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세월호에 갇힌 아이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을 믿었지만 그 믿음은 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이 되었다.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 304명의 생명이 가라앉았다. 신뢰는 그렇게 침몰되었다.

 

세월호 참사 7년째. 그동안 어떤 진실이 밝혀졌는가? 7년이면 충분히 진실과 혐의가 규명되었어야 한다. 박근혜정부는 세월호 진실을 규명하거나 책임지지 않았다. 2018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고, 지난해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개정안과 특검이 통과됐지만 진상규명 결과가 없다.

 

가만히 있는 자들의 비극은 7년 전에도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해가 더할수록 416일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더 고통스러운 날이다.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진실 규명이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감정적으로만 대할 일이 아니다. 단순히 기억한다고 비극이 사라지지 않는다. 진실된 기억으로 비극을 치유하고 침몰된 신뢰를 바로잡아야 한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책임감을 가지고 세월호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라. 언제까지 세월호 비극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것인가?

 

2021416

열린민주당 부대변인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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